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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read: 782  
Subject   (시40) 언제나 하나님
하나님께 간구하는 수 많은 우리의 필요들이 내가 가진 어떤 조건에 근거한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쉽게 길을 잃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렇지 않음에도 우리 기도의 요청이 그것을 전제해야 한다고 믿는 것은 자기 기만이거나 위선 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서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안에 묵상되어야할 많은 삶의 모순들이 경시될 수 있는 지경까지 가는 것은 우리 안에 우리를 움직이게하는 더 큰 원리들이 있거나 아예 그런 것은 없다고 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한 단절이 있음에도 우리가 그것을 문제삼지 않는 것이 사실은 더 심각한 문제일 것입니다.
하나님 나 도와 주십시오. 내가 나를 보면 내가 잘못한 일 때문에 당하는 일도 또 내가 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인해서 참으로 한심하지만 내가 그것 때문에 낙심하고 있는 줄 아시쟎습니까? 내 적들이 나를 무시하고 조롱하는데 가만두지 마십시오.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오.
우리 사람들의 많은 기도는 항상 자격이나 조건에 근거합니다. 산업화된 우리의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보상이나 일에 대한 대가에 익숙해서 그럴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좋은 것들도 나의 실력이나 노력에 대한 것으로 주어진 것이고, 내가 받는 처벌도 나의 잘못이나 부족함 때문에 오는 것이라는 이해가 우리 속사람의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어떠함에대한 표현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대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표현들은 거의 일관적이라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그것이 나의 성숙이나 지식이나 행위의 온전함과 관계없이 움직일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람의 어떠함과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대한 우리의 표현이나 이해가 우리의 신앙안에서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보여진다면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만들어낸 그 어떤 것들일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포기 할 수 없는 갈등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것이 삶의 배경처럼되어 있어서 우리의 모순이나 갈등이 그 배경안에서 의미있는 그 자리에 시편기자의 울부짖음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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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3 -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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